람베르트 노벤이란 외국인이 쓴 시이다.
예수 탄생을 앞둔 이 때 마음에 닿아오는 몇 구절만 옮긴다.
내가 태어난 것은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벌거벗은 채 태어난 것은
네가 자신을 포기해야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
내가 구유에 태어난 것은
네 모든 환경이 거룩하다는 것을 배우게 하기 위해서
....
주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박해 중에 태어난 것은
네가 어려움을 잘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서
.....
내가 약하게 태어난 것은
네가 나를 결코 두려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
'글항아리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니까 청춘이다 (0) | 2011.02.13 |
---|---|
정호승의 반달 (0) | 2011.01.02 |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작 (0) | 2010.12.22 |
추풍에 부치는 노래 - 노천명 (0) | 2010.10.22 |
백범일지 (0) | 2010.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