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가 11:4(새누리 : 새정치)로 나왔다. 이 결과, 안철수대표도 물러나고 말았다. 안대표는 전력을 다해 후보들을 도우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자 선거 다음날인 8.1일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번 선거를 보면 사람들의 투표 기준이 생명이나 공정, 이런 것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인 무엇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대로가다가는 배고픈 천국보다 배부른 정글과 같은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 같아 걱정이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단 강자여야 한다. 약자는 살아남기 어렵다. 점점 강자가 되거나 강자에게 기대야 한다. 약육강식의 세계가 될지도. 이렇게 계속 가면...
정치는 가시밭길이다. 하지만 세상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 외면하고 소극적으로 대할 수록 정치강자들이 제맘대로 해도 되는 약육앙식의 세계가 될 것이다.
앞으로 안철수의원의 투혼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대한다. 새누리와 기존 의원들이 변하길.
우리 위의 용량은 1500cc, 소식이 장수한다고 한다. 조금 덜 먹고 조금 덜 자주 옷갈아입고 살면 안될까? 검소하게 살면 살수록 남에게 줄 것이 있다. 이긴 자들이여! 더 갖으려 하지말고, 진 자에게 그 강한 힘을 휘두르지 말라! 힘은 약자를 보호하는 데 사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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